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완벽 캐스팅 라인업 공개!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완벽 캐스팅 라인업 공개!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08.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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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김대현-최석진-김순택-최호승-백기범-정성일-김지온 출연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이승현-김대현-최석진-김순택-최호승-백기범-정성일-김지온 출연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14일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의 제작사 ㈜콘텐츠플래닝(대표 노재환)이 환상적인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1930년대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마피아의 뒷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4년 초연에 이어 6년 만에 돌아오는 재연이다.

​이탈리아어로 ‘나의 형제’를 의미하는 ‘미오 프라텔로’는 거대 마피아 조직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 치치, 상원의원에 출마한 보체티 패밀리의 일원 써니보이와 그의 자서전을 집필하는 조력자 스티비까지 세 명의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형제애를 담아냈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초연 당시 옴니버스 구성으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을 정밀하게 드라마에 접목시켜 마니아 층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2020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온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의 배우 캐스팅 라인업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아버지인 전대 마피아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에게 인정받기 위해 섬세한 영혼을 숨긴 채 거친 삶을 살아가는 아들 ‘치치’ 역으로 이승현, 김대현, 최석진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팬레터>, <최후진술> 등에서 다양한 장르의 노래 소화력과 다채로운 연기로 호평을 받은 이승현과 뮤지컬 <프리스트>, <아랑가> 등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은 김대현, 그리고 뮤지컬 <난설>, <미스트>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최석진이 3인3색의 치치를 선보일 전망이다.

써니보이를 동경하며 그를 위해 위인전을 집필하는 보체티 패밀리의 일원 ‘스티비’ 역에는 김순택, 최호승, 백기범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귀환>, <호프> 등에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호평을 받은 김순택을 비롯해 뮤지컬 <프리스트>, <난설> 등에서 디테일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최호승, 뮤지컬 <해적>, <랭보>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활약한 백기범은 책임감 강하고, 의리 있는 스티비를 오롯이 표현해낼 예정이다.

상원의원에 출마한 보체티 패밀리의 일원이자 전대 마피아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인 <써니보이> 역으로 정성일, 김지온이 출연한다.

연극 <언체인>과 뮤지컬 <난설> 등 무대뿐만 아니라, tvN <비밀의 숲2>에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선 굵은 연기로 깊은 감동을 전하는 정성일과 뮤지컬 <또!오해영>,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등에서 섬세한 감정연기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은 김지온은 새로운 매력의 써니보이를 그려낼 것이다.

특히, 이번 재연에서는 2014년 초연 당시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과 밀도 있는 연기로 호평 받았던 <치치>역의 이승현과 <스티비> 역의 김순택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전율의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과거와 현실의 벽을 넘나들며 미처 알지 못했던 진실을 파헤치는 치밀한 서사를 가진 만큼, 대망의 재연 무대에 오를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열전에도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오는 9월 29일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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