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으로 ‘오캉스(오케스트라+바캉스)’ 떠나요!
노들섬으로 ‘오캉스(오케스트라+바캉스)’ 떠나요!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08.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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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제7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개최!
제7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개최!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멀리 여름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시민들의 일상에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선율이 펼쳐진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생활음악인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제7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를 오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축제의 사전공연인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노들섬에서 진행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대표적인 생활음악축제로 서울문화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 주최한다.

​해당 축제를 통해 전문 예술인이 아닌 자발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로 구성된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체들이 매년 대규모 합주를 선보였다.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콘셉트는 ‘노들섬에서 즐기는 오캉스(오케스트라+바캉스)’다. 서울문화재단은 노들섬의 야외 잔디마당에 ‘텐트석’과 돗자리로 즐길 수 있는 ‘피크닉석’을 별도로 마련해 코로나19로 인해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시민들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색다른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공연은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에 참여하는 단체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연주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서울시민은 일상 속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신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는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공연에는 관현악, 국악, 기타,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10팀이 함께한다. 각 단체는 청소년부터 70대까지 나이에 관계없이 일상생활 속에서 음악을 즐기는 시민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8/15(토) 공연(6팀): 예그린하모니카앙상블 · 본오케스트라 · 빈체로앙상블 · 올키즈스트라오니관악단 · 미리내색소폰오케스트라 · 서울색소폰오케스트라

-8/16(일) 공연(4팀): 비내림국악관현악단 · 엘만돌린오케스트라 · 즐거운기타앙상블 · 아르누스윈드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수를 제한하여 운영한다. 일부 좌석에 한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우천 시에는 실내로 이동하여 모든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과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페이스북(www.facebook.com/sicof),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icofseoul)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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