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30억 지원
서울문화재단,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30억 지원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8.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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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머스트 고 온’ 사업
“온라인 예술활동 기반 마련, 안정된 예술창작환경 조성”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아트 머스트 고 온(ART MUST GO ON)’(사진=서울문화재단)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아트 머스트 고 온(ART MUST GO ON)’(사진=서울문화재단)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인 <아트 머스트 고 온(ART MUST GO ON)>에 참여할 예술인과 크리에이터를 8월 31일(월)-9월 11일(금) 공모한다. 총 200여 팀을 선정하며 지원 규모는 30억원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아트 체인지업(Art Change Up)>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지원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이 기획하고 운영한다. <아트 머스트 고 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변화하는 창작환경 속에서도 예술인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가들이 온라인을 통해 창작활동을 지속하고 장기적으로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시각·문학 등 7개 장르 중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서울 연고의 예술인(단체) 및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예술활동형(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창작준비형(온라인미디어 예술콘텐츠 지원)으로 구분된다. ‘예술활동형’ 분야는 기존에 창작된 온라인 기반 예술활동 프로젝트를 포함해 하반기 제작 예정인 공연이나 전시의 온라인 미디어화를 지원한다. ‘창작준비형’ 분야는 기존 작품에 대한 리뷰, 장르 해설 등 관객소통과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콘텐츠와 오프라인 작품 발표를 위한 온라인 사전 준비 등 공유 목적의 콘텐츠를 지원한다.

분야별 최대 지원금은 ‘예술활동형’이 6천만원이며, ‘창작준비형’이 1천만원이다. 선정된 예술인(단체)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온라인 콘텐츠와 관련한 저작권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콘텐츠 관련 자문과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추후 완성된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통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 콘텐츠를 창작한 예술인이 운영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8월 26일(수) 오후부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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