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2020 비대면 시상식, AR로 관중 연결
서울드라마어워즈2020 비대면 시상식, AR로 관중 연결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09.10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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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행 위해 증강현실(AR) 기술 도입
'서울드라마어워즈' 공식 포스터 (사진=(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 제공)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오는 15일 열리는 올해 시상식을 첨단 IT 기술을 활용, 참여자들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스마트 시상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 진행을 맡은 영화배우 김수로, 그룹 '갓세븐(GOT7)'의 진영, 박지민 MBC 아나운서는 시상식장에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타고 등장한다.

시상식 진행은 칸막이가 있는 개인 MC석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이뤄진다.

또한, AR 기술로 집 안에 있는 관객을 시상식 현장으로 초대한다. 사전에 모집한 관객은 AR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 시상식 현장을 즐길 수 있다.

축하공연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하에 진행된다. 출연자와 현장 스태프는 같은 시간에 집합하지 않고 팀 단위로 집합 시간을 조정해 소수 필수인원만 정해진 시간에 참석하도록 했다.

시상자는 사전 촬영을 통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하고 수상자는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상식 제작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해 기획된 이번 시상식은 비록 서로 한 자리에서 만나지는 못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통해 연결됨으로써 새로운 문화행사의 형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3시부터 MBC TV에서 방영된다. 국내에서는 웨이브, 해외에서는 M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상식 축하공연에는 그룹 더보이즈, 가수 펀치, 트로트 가수 송가인, 그룹 우리소리바라지가 공연을 펼친다. 가수 알리와 솔지의 듀엣 무대, 에일리언즈 댄스팀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아역배우 갈소원, 김설, 왕석현이 가수 이승철의 노래 <아마추어>를 부른다. 비보이 그룹 플라즈마 코리아와 태권도에 춤을 접목한 K타이거즈도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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