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첼리스트 홍진호의 특별한 무대!
‘차이나는 클라스’, 첼리스트 홍진호의 특별한 무대!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09.15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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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연주로 '차클찐팬' 인증
JTBC, 15일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 홍진호 '슈퍼밴드'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슈퍼밴드' 홍진호가 '차이나는 클라스'를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15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연구의 권위자인 연세대학교 인문학 연구원 원장 조대호 교수가 강의실을 찾는다.

또한 파격적인 첼로 연주로 JTBC '슈퍼밴드'에서 주목 받은 첼리스트 홍진호도 함께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홍진호는 '차이나는 클라스'를 1회부터 본방사수해 온 ‘찐팬’임을 밝혔다. 이어 '차이나는 클라스'를 위해 특별한 첼로 연주를 선보였는데, 시공간을 뛰어넘은 이성과 감성의 콜라보가 무한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

그리고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자, 조대호 교수는 "43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20여년 간 함께하며 철학의 기반을 만든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 두 사람은 사실은 원조 디스전을 펼친 관계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플라톤은 스승인 본인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철학에 접근하는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를 책만 파는 ‘책벌레’라고 비난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에 반격하며 "스승의 말은 ‘모두 00 소리다"라고 대응했다는 것. 

이어 조대호 교수는 "플라톤은 ‘노잼’ 국가를 만들려 했던 ‘노잼’ 학자였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마치 물과 기름처럼 너무도 달랐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두 사람이 서양 철학의 기틀을 함께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2400년의 시간과 공간을 넘어, 21세기 우리에게 지혜를 전해주는 두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이야기는 9월 1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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