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필&임동혁, 라흐마니노프 협연
트리니티필&임동혁, 라흐마니노프 협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9.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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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5주년 연주회(사진=크레디아)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민간 오케스트라인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트리니티필)가 10월 19일(월)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롯데콘서트홀에서 협연무대를 선보인다. <라흐마니노프 VS 차이콥스키>로 명명된 이번 공연은 ‘깊은 가을 저녁 러시아의 아름다운 멜로디로 지친 우리의 가슴에 뜨거운 위로를 안겨 준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탄생 5주년을 맞는 트리니티필은 순수 민간 교향악단으로 우리 음악계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삼위일체’를 뜻하는 트리니티필은 관객, 무대,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하나가 되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탄생했다.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지휘자 류성규의 지휘봉 아래 '비발디부터 비틀즈까지'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관객들이 원하는 모든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라흐마니노프 VS 차이콥스키> 연주회에서는 임동혁의 가장 자신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을 연주하며 트리니티필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 5번>을 연주한다.

한편 임동혁은 10월 14일 용인을 시작으로 함안, 울산, 진해, 그리고 11월 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까지 베토벤 프로그램의 전국 순회연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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