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신익과 심포니 송, 제2회 협연자 콩쿠르 마감 임박
함신익과 심포니 송, 제2회 협연자 콩쿠르 마감 임박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10.0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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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에는 ‘마스터즈 시리즈 VI' 콘서트 개최

함신익과 심포니 송 제2회 협연자 콩쿠르
함신익과 심포니 송 제2회 협연자 콩쿠르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함신익과 심포니 송이 4년 만에 실시하는 제2회 협연자 콩쿠르 마감일이 오는 11월 1일(일)로 다가왔다.(본지 7월 30일 보도)

협연자 콩쿠르는 학력과 경력, 나이 등 이력서 제출 없이 오직 연주력만으로 협연자를 선발하는 콩쿠르이다. 경연곡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이다. 이 곡을 뛰어나게 연주할 수 있는 음악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1월 초 제1라운드 영상심사를 시작으로 11월 15일 2라운드, 이어 17일 파이널 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11월 1일까지 함신익과 심포니 송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파이널 라운드는 함신익 지휘, 심포니 송의 반주로 심포니 송 리허설 룸에서 진행된다. 최종 협연자는 예술감독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투표로 선정되며, 롯데 콘서트홀에서 협연 기회가 주어진다. 협연 무대는 클래식 전문채널 Arte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이후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드림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각종 연주회 활동을 지원 받게 된다.

한편 심포니 송은 오는 10월 26일(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VI ‘하이든과 모차르트’ 연주회를 개최한다.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그리고 하이든의 <교향곡 제104번 ‘런던’>을 연주한다.

이날 협연자로 나설 피아니스트 원재연(32)은 2017년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청중상을 받았다. 1980년 국제 쇼팽콩쿠르 우승자인 당타이손은 “이 젊은 피아니스트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으며, 대단히 섬세한 음악성과 매력적인 예술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백혜선 교수도 “원재연은 자신이 다음 세대의 가장 빛나는 피아니스트들 중 한 사람이 될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가 뛰어난 예술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최면에 걸린 듯 마음을 사로잡혔다”고 극찬했다.

공연 문의는 심포니 송 사무국과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마스터즈 시리즈 VI '하이든과 모차르트' 연주회
마스터즈 시리즈 VI '하이든과 모차르트'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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