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부산국제춤마켓(BIDAM 2020) 온라인 개최
제11회 부산국제춤마켓(BIDAM 2020) 온라인 개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10.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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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산국제춤마켓(BIDAM 2020) 포스터
제11회 부산국제춤마켓(BIDAM 2020) 포스터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제11회 부산국제춤마켓(BIDAM 2020)이 10월 11일(일)-18일(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신은주무용단이 주최하고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몬트리올 카르티에 당스 페스티벌(FQD), 주한퀘벡정부대표부가 협력한다.

미국, 슬로베니아 등 7개국 17개 작품이 참여하는 올해 BIDAM의 주제는 1.청년예술가 지원, 2.춤문화를 통한 지역 커뮤니티 형성, 3. 온라인 국제공연예술마켓의 가능성 탐색 등 세 가지이다. 국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발굴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의 장을 넓히고 커뮤니티 댄스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관객층을 개발하는 동시에 팬데믹 시대를 맞아 온라인 공연예술마켓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BIDAM 2020 프로그램은 작품 공연인 <프로그램 1 대한민국 청춤 챌린지>, <프로그램 2 BIDAM 포커스>와 패널 토론인 <프로그램 3 BIDAM 라운드 테이블>로 구성됐다.

김정훈 '눈물의무게'(사진=BIDAM 2020)
김정훈 '눈물의무게'(사진=BIDAM 2020)

<프로그램 1 대한민국 청춤 챌린지>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창작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6편이 공연된다. 참가작들은 무관중 공연을 통해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전문 멘토의 평가와 관객 평가를 진행하여 최우수작품인 ‘올해의 챌린저’를 선정한다. 올해의 챌린저에게는 작품 제작지원금과 함께 부산국제춤마켓 공식 프로그램 ‘BIDAM 포커스’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10월 11일(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서건혁의 <길모퉁이> 등 6개 작품이 공연된다.

춤나댄스컴퍼니, '숨은가족찾기'(사진=BIDAM 2020)
춤나댄스컴퍼니, '숨은가족찾기'(사진=BIDAM 2020)

<프로그램 2 BIDAM 포커스>는 부산국제춤마켓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동시대의 수준 높은 작품과 무용수를 국내외 공연 관계자, 기획자, 페스티벌 예술감독, 관객들에게 소개해 춤의 해외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2일(월)-18일(일) 사이에 선아당스의 <UN-COVER>, 시나브로 가슴에의 <WHILE> 등 다양한 작품이 공연된다. 동시에 16-18일에는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워크숍, 관객과의 대화등이 마련돼 있다.

이선아 'UN-COVER'(사진=BIDAM 2020)
이선아 'UN-COVER'/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16일(금) 오후 2시에는 ‘BIDAM 라운드 테이블’이 화상채팅 앱 줌(Zoom)을 통해 열린다. 국가간 이동이 어려워진 시기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문화교류’라는 주제로 국내외 델리게이트가 참여하여 토론을 나눈다. 참여 패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압샬롬 폴락(Avshalom Pollak, 이스라엘, 압샬롬 폴락 무용단 예술감독)
● 사이러스 캄바타(Cyrus Khambatta, 미국, 시애틀국제무용제 예술감독)
● 얀 주렉 (Jan Zurek, 체코, 나쿠키극장 예술감독)
● 카티야 솜락(Katja Somrak,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무용극장 프로듀서)
● 라우라 쿠민(Laura Kumin, 스페인, 마드리드안무대회 예술감독)
● 라픽 위베르 사바(Rafik Hubert Sabbagh, 캐나다, 몬트리올 카르티에 당스 페스티벌 감독)

공연 영상은 BIDAM 2020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BIDAMDANCE)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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