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20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2020 제20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10.13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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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제20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이 '콘택트 & 언택트'를 주제로 10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6주간에 걸쳐서 대한민국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 허수아비소극장, 동숭무대소극장 등의 공연장과 야외 곳곳에서 성황리에 펼쳐진다.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은 매년 가을 한국에서 펼쳐지는 ‘소통의 시작이자 작은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을 주제로 한 국제적인 공연예술축제이다.

​국내외 총 120여개의 다양한 형태의 2인극을 축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소통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을 주제로 한 국제적인 공연예술축제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인간과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고찰을 통한 우수 공연 레퍼토리 발굴로 2000년 1회 개최 이후 19년간 순수전문예술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온 2인극 페스티벌이 2020년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올해는 ​'콘택트 & 언택트'라는 주제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효과적으로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제20회 축제는 다년간 작품성 추구를 통한 예술성 제고와 함께 축제의 대중성을 위해 노력해 온 그간의 노하우를 살려,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예술축제를 만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개막식 축하공연에서 선보이는 특별참가작 부문, 축제의 권위와 핵심을 이루는 공식·기획초청작 부문, 저변확대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시민참가작 부문, 높은 관심과 참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학참가작 부문,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영상 스트리밍으로 진행할 예정인 해외초청작 부문 등 다채로운 2인극 100여 편이 '콘택트 & 언택트' 방식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여 년간 선보였던 2인극들 중에서 우수한 창작 2인극 20여 편을 선정하며 낭독극 형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10월 18일 개막식에서의 특별참가작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9일 폐막식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 허수아비소극장, 동숭무대소극장에서 6주간에 걸쳐 공식참가작 12작품, 기획초청작 7작품, 해외초청작 4작품, 특별참가작 4작품, 시민참가작 14작품, 대학참가작 57작품, 낭독2인극 20여 편 등 총 120여 편의 2인극들이 펼쳐진다.

2인극 페스티벌의 정신은 ‘최소단위 인간관계의 성찰을 통한 연극 기본정신의 부활’이지만 이를 위해 쓰인 작품들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그동안의 작업에서 작품을 선정하는 방식을 다양화하여 충분한 레퍼토리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해왔다.

제1회부터 19회까지 공식참가작 166개, 해외초청작 13개, 기획초청작 14개, 대학참가작 60개, 자유참가작 50개, 특별참가작 40개 등 총 343개의 작품이 축제를 통해 선보여졌으며 그간 공연되었던 많은 우수작품들이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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