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디씬의 맏언니 ‘황명하’, 신곡 ‘그 밤이 다시 돌아온다면’ 발매
국내 인디씬의 맏언니 ‘황명하’, 신곡 ‘그 밤이 다시 돌아온다면’ 발매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10.15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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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디씬의 맏언니 ‘황명하’, 신곡 ‘그 밤이 다시 돌아온다면’ 발매(사진제공=플라이스페이스)
국내 인디씬의 맏언니 ‘황명하’, 신곡 ‘그 밤이 다시 돌아온다면’ 발매(사진제공=플라이스페이스)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국내 인디씬의 맏언니로 통하는 ‘황명하’는 한국 대중음악의 메카로 통하는 명동 쉘부르 출신의 포크 뮤지션으로 뛰어난 음악성과 노래 실력을 인정받으며 상당한 마니아팬을 거느리고 있다.

오랜만에 싱어송라이터 ‘황명하’가 지난 8일 신곡 <그 밤이 다시 돌아온다면>을 발매하며 가을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황명하 작사, 작곡, 레드로우의 고니 편곡 <그 밤이 다시 돌아온다면>은 황명하의 서정성 깊은 목소리로 시작된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이별, 그 때의 나의 사랑, 우리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다.

같이 있던 그땐 몰랐어

너를 볼 수가 없었어

소중했던 너의 소중했던 그 마음을

왜 그때는 몰랐을까

돌아올 수 없었던 너의 그 마음을

이제야 나는 알게 되었어

너를 보냈던 그 밤하늘 아래 외로이

머물며 내가 거기 있는데

일상의 언어로 담담하게 풀어낸 그녀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노랫말은 그 누구보다 아프고 시린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하기에, 같은 경험을 했을 우리들의 그 때의 밤을 떠올리게 한다.

그 밤, 나의 선택을 후회했던 그 밤. 다시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은 그 밤. 선택했고, 후회했다는 가수 황명하의 <그 밤이 다시 돌아온다면>은 어느새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이되며 ,그때 그 밤, 그때 우리의 밤을 추억하며 보듬어 주고 있다.

국내 인디씬의 맏언니 ‘황명하’, 신곡 ‘그 밤이 다시 돌아온다면’ 발매(사진제공=플라이스페이스)
국내 인디씬의 맏언니 ‘황명하’, 신곡 ‘그 밤이 다시 돌아온다면’ 발매(사진제공=플라이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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