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데이콘서트 ‘10월의 어느 멋진 날’
스페셜데이콘서트 ‘10월의 어느 멋진 날’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10.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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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와 떠나는 가을여행’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공연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10월의 어느 멋진 날' 공연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는 우리에게 모두에게 바치는 가을 선물이 예술의전당을 찾아온다. 예술의전당과 한겨레신문사의 공동 주최로 10월 30일(금) 오후 7시30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 그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예술의전당 ‘스페셜데이콘서트’의 일환으로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김동규와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부제로 관객과 만난다.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바리톤 김동규, 한국 뮤지컬계의 간판스타 정선아와 재즈보컬리스트 고아라, 소프라노 김나영이 김봉미가 지휘하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비롯한 우리 노래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등 오페라의 유명 아리아가 무대를 수놓는다. 또한 G. 거슈인의 <I got rhythm>, C. 뒤몽의 샹송 <Non, je ne regrette rien> 등 귀에 익은 뮤지컬, 재즈, 샹송 등이 무대를 수놓는다. 예술의전당 콜센터와 홈페이지에서 문의 및 예매 가능하다.

‘스페셜데이콘서트’는 2020년부터 예술의전당이 선보이는 기획 시리즈로 특별한 기념일에 맞춰 음악으로 소중한 추억을 소환해 주는 이색적인 음악회다. 지난 2월 14일(금) 정재형과 포르테 디 콰트로의 <발렌타인데이 콘서트>를 시작으로 관심을 모았고, 오는 12월 23일(수)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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