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최유현 기자 = 담백하지만 섬세한 목소리로 공감의 정서를 전하는 오존(O3ohn)의 연말 공연이 12월 23일(수)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공연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팬들과 마주하는 이번 연말 콘서트에서 오존은 더욱 정성을 담은 공연과 소통으로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밴드 '신세하 앤 더 타운'에서 기타리스트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싱어송라이터 오존은 2016년 EP [O]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신스팝, 알앤비, 포크, 얼터너티브 록 등 다양한 장르의 특징을 아우르는 그의 음악은 소탈한 음색과 미니멀한 악기 구성이 어우러져서 매력적이다. 오존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9주년 프로젝트 ‘너의 이름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OST <Shine Your Star>,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OST <우리 사이 은하수를 만들어>, 광고 삽입곡 <Rolling>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씬에서 뿐만 아니라 이제는 대중적으로도 인정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했다.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는 재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선보이는 프라이빗커브의 독자적인 공연 브랜드로 산울림, 조규찬, 정재형, 언니네 이발관, 바우터 하멜, 레이첼 야마가타, 장기하와 얼굴들, 십센치 등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여왔다. 그 계보를 잇는 싱어송라이터 오존의 연말 공연은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 깊은 공감을 전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10월 29일 목요일 오후 2시 멜론티켓과 세종문화회관 예매사이트를 통해 판매되며, 자세한 사항은 프라이빗커브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