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댄스, ‘온라인 공연시장 가능성과 과제’ 포럼
시댄스, ‘온라인 공연시장 가능성과 과제’ 포럼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10.25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공연기획과 유통, 저작권법, 유료화 전략 다뤄
김보람 안무가, 홍승기 교수, 공윤영 대표 등 참여
10월 26일(월) 오후 3–5시 유튜브 생중계

 

시댄스 온라인 포럼, '온라인 공연예술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과 과제'(사진=국제무용협회)
시댄스 온라인 포럼, '온라인 공연예술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과 과제'(사진=국제무용협회)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제23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시댄스, 예술감독 이종호)가 ‘온라인 공연예술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오는 26일(월요일) 오후 3시 포럼을 개최한다.

시댄스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포럼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 속에 유료 온라인 공연시장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콘텐츠 기획 및 유통과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대표 김보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승기, 벨로주 대표 박정용, 잔다리페스타 대표 및 DMZ Peace Train 예술감독 공윤영, 서울프린지페스티벌 팀장 이은주가 패널로 참가한다. 사회는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 선임연구원 김명현이 맡는다.

이번 포럼은 공연예술 및 온라인 콘텐츠 종사자에게 온라인 공연예술 콘텐츠 기획 및 유통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고 공공기관에게는 온라인 공연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방향성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공연예술 시장을 둘러싼 다방면의 시각을 공유하기 위해 공연예술 창작자, 축제 및 공연기획 전문가, 법률가, 온라인 플랫폼 전문가 등 다분야의 패널이 참가한다.

대표적인 인디음악 페스티벌이자 올해 온라인 축제를 준비 중인 ‘잔다리페스타’ 공윤영 대표가 온라인 시대의 콘텐츠 기획에 대한 개괄적 소개로 포럼의 막을 연다. 이어 최근 이날치 <범 내려온다>의 안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김보람 대표가 무용의 온라인화에 관한 경험과 생각을 나눈다. 또한 게임 시스템을 결합한 가상현실 속 온라인 페스티벌로 화제가 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이은주 팀장이 온라인 공연예술축제 기획에 대한 유익한 경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네이버 온스테이지 초창기 기획을 총괄했던 박정용 벨로주 대표는 영상 콘텐츠와 온라인 플랫폼 전문가로서 공연예술의 유료화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 부위원장인 홍승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온라인 공연의 확산으로 재차 중요해진 저작권법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23회 서울세계무용축제는 이번 포럼과 10월 28일(수) 전야제 <춤비나리>를 시작으로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네이버TV에서 온라인 축제를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