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아트밸리, 푸치니 ‘토스카’ 공연
구로아트밸리, 푸치니 ‘토스카’ 공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10.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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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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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토스카' 공연 모습(사진=구로문화재단)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과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이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30일(금) 오후 7시 30분, 31일(토) 오후 4시.

‘2020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토스카> 공연은 올해로 5년째 이어지는 ’공연장-예술단체‘ 연계공연으로 구로구민을 비롯한 서울 시민의 문화향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페라 <토스카>는 주옥같은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 푸치니 최고의 명곡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인간의 욕망이 가져다주는 비극성을 강조하여 시대와의 불화 속에서도 자기의 삶을 영위한 사람들의 동시대 이야기로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푸치니의 음악을 최대한 살리면서 등장인물의 캐릭터 창조에 초점을 두고 미니멀리즘한 무대 구성으로 스펙터클한 작품의 외피(外皮)에서 벗어나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중극장 규모)에 맞춰 ‘인간 중심의 무대’로 연출됐다.

2018 '토스카' 공연 모습(사진=구로문화재단)
2018 '토스카' 공연 모습(사진=구로문화재단)

마에스트로 양진모의 지휘, 코레아나클라시카의 연주, 오페라의 명장 장수동의 연출 등 뛰어난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멋진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토스카역에 소프라노 오미선, 조현애, 카바라도시 역에는 유럽에서 한국을 빛낸 테너 박기천, 베르디국제콩쿠르, 움베르토조르다노국제콩쿠르, 볼로냐국제콩쿠르 등을 석권한 신예 김중일이 열연하며 스카르피아 역에는 드라마틱 바리톤 최종우와 박경준 등이 출연한다.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오페라 <토스카>는 취학아동 이상 관람가능하며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푸치니 '토스카' 공연(사진=구로문화재단)
푸치니 '토스카' 공연(사진=구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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