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공연! '드라마틱 베토벤'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공연! '드라마틱 베토벤'
  • 서봉섭 기자
  • 승인 2020.10.29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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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말러 콩쿠르 3위 윌슨 응의 지휘 아래 한국인 최초 호넨스 국제 콩쿠르 우승한 피아니스트 손민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베토벤의 밤

[더프리뷰=인천] 서봉섭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드라마틱 베토벤> 을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11월 5일 저녁 7시 30분에 선보인다. <드라마틱 베토벤>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국공립우수공연으로 선정된 고품격 클래식 음악 공연이다. 

부천필하모닉 '드라마틱 베토벤' 연주회

<드라마틱 베토벤> 은 탄생 250주년을 맞은 작곡가 베토벤의 곡 중 국내외에서 가장 사랑받는 <운명교향곡>과 베토벤이 유일하게 작곡한 오페라 <피델리오>의 서곡,그리고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을 윌슨 응의 힘있고 섬세한 지휘 아래 연주된다.  

연주되는 <교향곡 제5번>은 운명교향곡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작곡가 자신의 운명에 대한 투쟁을 그려낸 베토벤 신화의 주요한 작품으로 대표된다. 운명교향곡이란 곡명처럼 베토벤은 음악의 힘으로 청각을 상실하는 시련 속에서도 작곡 활동을 지속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드라마틱 베토벤>을 통해 시련 속에서도 작곡을 지속했던 베토벤의 삶에 대한 의지와 환희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재단은 출범 후, 2018년도부터 지금까지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네마 클래식(2018년 8월), 빈필하모닉 멤버 앙상블 내한공연(2019년 1월), KBS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2019년 12월),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신년음악회(2020년 1월), 백건우와 슈만(2020년 11월 예정) 등 국내외 유수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섭외하여 인천의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공연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88년 창단 이후 탄탄한 연주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2002년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한국 대표로 참가, 2006년 일본 가와사키현 초청 연주회, 2014년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6년 세계 최대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인 La Folle Journée Festival’에 한국 오케스트라 유일 공식 초청을 받는 등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현지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인천서구문회회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객석 거리두기(두칸 띄어 앉기)좌석제를 시행하고, 입장 전 체온측정 및 전차출입명부 QR체크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선 표시에 따른 관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할 예정이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철저한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 내에서 인천서구문화회관을 찾아주는 관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예술을 통해 사람들이 일상을 이어나가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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