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열 피아노 독주회, ‘Image and Fantasy Ⅱ’
임호열 피아노 독주회, ‘Image and Fantasy Ⅱ’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10.3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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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열 피아노 독주회(사진=부암뮤직소사이어티)
임호열 피아노 독주회(사진=부암뮤직소사이어티)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임호열 피아노 독주회 ‘Image and Fantasy Ⅱ’가 오는 11월 3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시적인 감성의 피아니스트 임호열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하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와 로스톡 국립음대에서 공부했다. 당 타이손, 존 오코너, 아리에 바르디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음악적 지평을 넓혔다.

임호열은 2007년 프랑스의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금호영재콘서트를 시작으로 프랑스 메스의 Arsenal 홀, 독일 NDR 방송녹음 및 방영했으며 로스톡 카타리넨 홀, 잘쯔부르크 모차르테움, 본의 슈만 하우스에서도 연주했다. 또한 브뤼켄 페스티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많은 페스티벌에 초청돼 연주했다.

몽벨리국립오케스트라, 로렌국립오케스트라와 프랑스 투어 연주를 했으며 대구시립, 포항시립, 야나첵 콰르텟 등 여러 악단과도 협연했다. 또한 실내악에 대한 애정으로 저명한 음악가들과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으며 수년간 그의 여동생인 바이올리니스트 임가인과 연주하고 있다. 로스톡 국립음대에서 2015-17년까지 실기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선화예고,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C단조 K.457>, 드뷔시 <Images oubliées>, 슈만의 <환상곡 C장조 Op.17>, 그리고 리스트의 <베네치아와 나폴리>를 연주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예술의전당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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