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22회 생생 춤 페스티벌, 18개 팀, 239명 참가
2020 제22회 생생 춤 페스티벌, 18개 팀, 239명 참가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10.30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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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대학 춤 잔치
SNS 이벤트로 기념품 증정
두아코 댄스 컴퍼니의 '   '(c)Sanghoon Ok(사진=비단거북이)
두아코 댄스 컴퍼니(c)Sanghoon Ok(사진=비단거북이)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사)한국현대무용협회(회장 이해준 한양대 교수)가 주최하는 ‘2020 제22회 생생 춤 페스티벌’(이하 생생 춤)이 오는 11월 12일(목)-15일(일)까지 4일간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열린다.

생생 춤은 국내 현대무용의 무한한 가능성의 증거가 된 차세대 현대무용인들의 발전과 도약의 장으로 현대무용계의 젊고 활기 넘치는 춤 잔치이다. 국내에서 주목 받는 프로페셔널 독립 안무가들과 신진 무용수들의 매칭으로 예술 창작의 다양한 실험과 스타일 창조, 예술인들의 네트워킹을 통한 또 다른 예술 창작의 디딤돌이 되며 많은 기여를 해왔다.

올해 22년째로 젊지만 역사깊은 축제로 자리잡은 생생 춤은 올해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 ‘생생한 심장, 젊은 희망과 생동의 춤’을 주제로 18개 무용단체들과 차세대 프로페셔널 안무가들, 239명의 신진 무용수들이 함께 축제의 난장을 벌인다.

함께하는 안무자들은 김혜정, 김영미, 김영진, 박근태, 이동하, 김규진, 정재혁, 한상률, 김광민, 노정식, 정수동, 박관정, 정석순, 정명지, 이윤경, 차지은, 윤승진, 남진희 등으로 현재 한국현대무용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 안무가들이다.

김영진 안무의 <LIKE STRANGERS>, 이윤경 안무의 <2020 자화상>, 정명지 안무의 <무임승차>, 그리고 <My Generation>(안무 차지은) 등 8개 작품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도 지지 않고 생생한 삶을 꿈꾸고 고민하는 모습을 담았다.

블루댄스씨어터(c)sosomi photo(사진=비단거북이)
블루댄스씨어터(c)sosomi photo(사진=비단거북이)

또한 박근태 안무가의 신작 <Feel trembling>을 비롯한 10개 작품은 복잡한 감정이 버무려진 현 시대, 무용예술가들의 계속되는 움직임 실험을 보여준다. <Feel trembling>은 ‘떨림’이라는 현상과 감정의 연계를 즉흥적인 움직임으로 무대에 옮긴다. 김규진의 <peace>는 일체의 갈등도 없는 평온의 상태를 움직임으로 표현하며 이동하의 <이미지의 배반>은 우리가 아는 진실과 정의에 대해 의심의 몸짓을 펼쳐보인다. 르네 마그리트 작품 <이미지의 배반>에서 영감을 받았다.

밀물현대무용단(c)K Film(사진=비단거북이)
밀물현대무용단(c)K Film(사진=비단거북이)

이외에도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바라봄을 통해 치유를 말하는 정재혁의 <Understand>, 기억과 관계에 얽힌 현상을 풀어내려는 김광민 안무의 <Interaction ver2>, 에디트 피아프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The song ver.1>(안무 김혜정), 그리고 진실의 상대성에 대해 무용수의 반응과 연결성으로 표현한 윤승진 안무가의 <The truth teller>, 방황하는 청춘을 우주인의 유영으로 표현한 남진희의 <청춘연가>, 탄생순간의 에너지 폭발을 그린 <Birth-Place>등이 생생 춤 무대를 수 놓는다.

(사)메이드인댄스예술원(c)류상수(사진=비단거북이)
(사)메이드인댄스예술원(c)류상수(사진=비단거북이)

생생한 무대 현장을 기대하며 현대무용을 메이킹 필름으로, 온라인으로도 만나다
18팀의 팀별 작품은 각각 메이킹 필름으로 제작되어 ‘한국현대무용협회 인스타그램(@dancedancekorea)’과 ‘유튜브(채널명: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에서 상영되는 ‘생생 춤 페스티벌 메이킹 필름 EVENT’로 열린다.

좋아하는 무용단 영상에 '좋아요'와 리그램을 한 후 해시태그로 ‘#한국현대무용협회 #현대무용협회#생생춤페스티벌 #2020생생춤페스티벌 #제22회생생춤페스티벌’을 쓰면 자동으로 무용단에 점수가 쌓이는 방식으로 10월 28일(수)부터 11월 10일(화)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1일(수)로 좋아요수 20%, 리그램 및 태그수 (30%), 조회수 20%, 심사위원 점수 20%, 응원댓글수 10%가 합산되어 최종 1등에서 3등까지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안주경 댄스컴퍼니(c)조태민(사진=비단거북이)
안주경 댄스컴퍼니(c)조태민(사진=비단거북이)

이 외에도 한국현대무용협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굿즈 2종(티셔츠+마스크스트랩)을 증정한다.

2020 제22회 생생 춤 페스티벌 공연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세종유료회원은 10% 할인,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단체 예매시에는 (사)한국현대무용협회 경영지원팀으로 연락하면 30% 할인된다.

'2020 제22회 생생 춤 페스티벌'(사진=비단거북이)
'2020 제22회 생생 춤 페스티벌'(사진=비단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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