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컴퍼니 브레이브맨 ‘퍼펙트 스킬’ 공연
댄스컴퍼니 브레이브맨 ‘퍼펙트 스킬’ 공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10.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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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하크니스 페스티벌 초청작
댄스컴퍼니 브레이브맨
댄스컴퍼니 브레이브맨 '퍼펙트 스킬'(사진=코리아댄스어브로드)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댄스컴퍼니 브레이브맨(대표 정재우)의 <퍼펙트 스킬 Perfect Skill>이 오는 11월 4일(수) 저녁 8시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퍼펙트 스킬>은 2020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작으로 지난 2월 뉴욕의 권위 있는 축제인 하크니스 댄스 페스티벌(Harkness Dance Festival)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초청 받아 초연됐다. 현지의 영향력 있는 매체인 더 뉴요커(The New Yorker)지는 그의 작품을 버스터 키튼(Buster Keaton)에 비유하며 인상적인 안무가로 주목했고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 역시 금주에 주목해야 할 7개 공연 중 하나로 지목한 바 있다.

<Perfect Skill>은 정재우의 댄스필름 <심해어>, 그리고 정민수와의 공동안무작 <Dive>를 하나의 작품으로 묶어 한 시간 짜리 공연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브레이브맨 무용단의 안무적 색채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대표 레퍼토리이다. 다양한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소개되고 인증 받아온 작품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묶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c)Oliver Cimafranca(사진=코리아댄스어브로드)
댄스컴퍼니 브레이브맨 '퍼펙트 스킬'(c)Oliver Cimafranca(사진=코리아댄스어브로드)

댄스컴퍼니 브레이브맨은 안무가 정재우를 주축으로 2017년 창단됐다.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와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친숙하면서도 실험적인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일상에서 채택한 소재들을 사회적 이슈와 연계하는 브레이브맨의 독특한 안무적 특징은 관객에게 지루함을 강요하지 않고, 소통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현대무용이 마주하고 있는 '이해하기 어렵다'라는 인식에 대한 개선점을 제안한다.

정재우는 2013년 현대무용협회 콩쿠르 대상, 2014년 코리아 국제현대무용콩쿠르 금상, 2014년 그리스 헬라스 국제무용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고 안무가로서는 2017년 국제현대무용제(MODAFE) 스파크플레이스, 서울안무페스티벌(SCF)에서 수상했다. 데뷔작인 <무인도>는 헝가리, 불가리아, 체코, 이스라엘, 미국 등 세계 주요 무대에 초청 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무용센터 댄스필름 프로젝트 TAKE #’에 선정돼 댄스필름 <심해어>를 제작, ‘서울 댄스 필름 페스티벌’에 출품했다. 

댄스컴퍼니 브레이브맨 '퍼펙트 스킬'
댄스컴퍼니 브레이브맨 '퍼펙트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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