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영상 공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영상 공개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11.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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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콘텐츠에서 스테디셀러까지 지난 10년 자취 담아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지난 10년 간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기념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4일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10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10주년 기념 영상은 2010년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상연된 초연부터 2016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 네 번째 시즌까지의 공연 영상들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2010년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항해를 시작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탄탄한 서사와 드라마틱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웅장한 선율의 음악으로 95%의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로 8주 연속 예매율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유럽 뮤지컬 흥행의 효시를 쏘아 올린데 이어, 역대급 흥행을 기록해 킬러콘텐츠로 등극했다.

더불어, 2010년 초연 당시의 OST도 음반 종합 판매 1위를 기록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닌 진정한 흥행 대작임을 입증했다.

<몬테크리스토>는 2011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하며 초연의 스펙터클함에 심도 있는 작품성을 가미해 ‘차원이 다른 공연예술’, ‘세계 뮤지컬 트렌드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2013년 세 번째 시즌에서는 보다 촘촘해진 매 티켓 오픈 때마다 예매처 서버를 다운시키는 등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6년에는 카이, 정택운(빅스 레오) 등 뉴 캐스트로 개막 첫 주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관객들이 좋아하는 모든 요소를 갖춘 뮤지컬’이라는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다섯 번째 시즌을 맞는 이번 공연에서는 전시즌 무대에 오른 엄기준을 비롯해 신성록, 카이, 옥주현, 린아, 이지혜 등 이름만으로도 황홀한 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2020년 연말에 이어 2021년 새해까지 <몬테크리스토>의 푸른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제작사인 EMK가 해외 유수의 프로듀서들을 제치고 전세계 공연 배급권을 획득한 후 처음으로 제작하는 첫 한국 공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9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11월 17일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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