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아빠들의 육아 이야기’ 사진전 개막
‘희.로.애.락 아빠들의 육아 이야기’ 사진전 개막
  • 박상윤 기자
  • 승인 2020.11.12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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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웨덴 아빠들의 육아 모습, 온라인 진행

‘대한민국의 아빠’ 으뜸상, 황대연 씨의 육아 사진(사진=주한스웨덴대사관)
‘대한민국의 아빠’ 으뜸상, 황대연 씨의 육아 사진(사진=주한스웨덴대사관)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스웨덴 아빠 육아생활 사진전 ‘희.로.애.락 아빠들의 육아 이야기’가 11월 11일부터 2021년 5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희.로.애.락 아빠들의 육아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아빠’ 육아 생활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스웨덴 사진작가 요한 배브만의 ‘스웨덴의 아빠’ 사진 총 40여점을 소개한다. 공식 온라인 전시관(http://www.koreaswedendads.kr/)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의 아빠’는 가족과 자녀의 삶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국의 아빠를 묘사하는 사진과 스토리를 나누는 공모전이다. 한국 사회에서 아빠들이 보여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강조, 공유하여 일상에서 아빠의 육아 참여를 증진함과 동시에 가족 내 상호 돌봄 문화를 활성화함을 목적으로 한다.

‘스웨덴의 아빠’ 사진전은 6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하며 자녀를 돌본 스웨덴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소개하고 있다. 스웨덴 사회는 육아의 공동책임, 보편적 보육 체계, 관대한 육아휴직 제도를 통해 더욱 성평등한 노동시장 참여와 엄마와 아빠의 평등한 일가족양립을 경험했다.

‘스웨덴의 아빠’ 전시 사진(C)요한 배브만 (제공=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의 아빠’ 전시 사진(C)요한 배브만 (제공=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은 세계에서 가장 관대한 육아 휴직 제도를 자랑하고 있다. 1974년 기존의 출산휴가를 대체하는 육아휴직 제도인 부모휴가를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만 11세까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부부합산 총 480일의 유급 육아 휴직 기간을 갖는다. 480일 중 아빠와 엄마는 각각 최소 90일을 사용해야 한다.

'대한민국&스웨덴의 아빠 육아 생활 사진전' 포스터(제공=주한스웨덴대사관)
'대한민국&스웨덴의 아빠 육아 생활 사진전' 포스터(제공=주한스웨덴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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