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티켓-바람이 들어준다면' 비대면으로 만난다
'원더티켓-바람이 들어준다면' 비대면으로 만난다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11.19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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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기술로 만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
'원더티켓-바람이 들어준다면'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첨단 ICT 기술이 융합된 뮤지컬공연 형태로 화제를 모은 대규모 프로젝트 <원더티켓-바람이 들어준다면>(이하 원더티켓)이 오는 28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비대면(Untact) 방식인 온라인 송출로 선보이게 되는 <원더티켓>은 접경지역내 관광지(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의 공간을 활용해 대규모 특설 야외무대를 세우고 초대형 와이드 LED화면 연출 및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최첨단 ICT 기술들을 활용해 제작되었다.

관객들은 온라인을 통해 실제 무대를 직접 관람하는 듯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결합시킬 수 있는 첨단기술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기술들이 총망라된 '원더티켓'은 무대-카메라-시스템 등의 상호 네트워크와 다양한 ICT기술을 활용, 무대 안에서 배우와 함께 있는 듯한 체감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를 위해 Real-time 3D 엔진과 트래킹 센서(Tracking Sensor)를 활용하는 증강현실(AR) 공연 연출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얼타임 3D 엔진과 트레킹 센서는 실시간 중계로 관람하는 시청자들이 온라인 상으로도 직접 대면하는 듯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즉, 단순하게 촬영된 영상에 컴퓨터그래픽(CG)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 공연 중에 바로 좌표(배우)를 인식하여 실시간으로 3D CG를 입히는 방식이다.

공연에 VFX(시각 특수 효과)를 실시간 결합하는 증강현실(AR) 기술과 상상의 세계를 현실과 결합하는 확장현실(XR) 기술로 구현되어 더욱 실감나는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VFX(Visual Effects)는 존재할 수 없거나 촬영 불가능한 영상을 실제 영상에 합성하는 시각효과이다.

이외에도 TV와 PC 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하여, 송출되는 공연을 AR(증강현실)와 VR(가상현실)를 혼합한MR 특수영상기법의 ICT 기술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도 간편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어 대중들이 보다 더 선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R(Mixed Reality)는 AR(증강현실)와 VR(가상현실)의 장점을 합한 영상기술을 말한다.

한편 <원더티켓>은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과 자유의 다리에 세워진 녹슨 기관차를 소재로 혼란의 시기를 겪어 온 과거의 이야기와 평화롭고 환상적인 미래의 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캐스팅은 풍백역에 윤도현, 기억의 재생역 역장역에 정준하, 노신사역에 이황의, 노신사의 손녀 해나역에 전민지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구성됐다.

<원더티켓>은 먼저 네이버TV와 V라이브, 유튜브 엠투 등을 통해 먼저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5일에는 SBS 문화가중계, 아리랑 TV와 티빙(TVING)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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