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페라앙상블, 제주돌문화공원 공연
서울오페라앙상블, 제주돌문화공원 공연
  • 이시우 기자
  • 승인 2020.11.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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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으로, 변시지' 전시 현장서 명곡 퍼레이드

 

'오페라로 떠나는 유쾌한 세계여행'(제공=서울오페라앙상블)
'오페라로 떠나는 유쾌한 세계여행'(제공=서울오페라앙상블)

[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은 20일 오후 4시 제주돌문화공원 내 갤러리 누보에서 <오페라로 떠나는 유쾌한 세계여행>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2020 신나는 예술여행'의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갤러리 누보에서 열리고 있는 <폭풍 속으로, 변시지> 전시 마지막 날에 맞춰, 제주 출신의 세계적 화가 변시지의 작품들을 배경으로 우리 귀에 친숙한 오페라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카르멘> 중 '아바네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독도아리랑' 등이 유수의 성악가들에 의해 공연된다. 특히 '폭풍의 화가'로 불리는 변시지의 그림에 바치는 헌곡(獻曲) '바람의 노래'(장수동 작사, 신동일 작곡)도 초연될 예정이다.

서울오페라앙상블은 1994년 5월 '오페라의 전문화'를 기치로 내걸고 창단된 이래 지난 26년간 꾸준히 활동해온 오페라 공연 전문단체이다. 2008년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연출상에 이어 2009년에는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예약은 갤러리 누보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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