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갤러리 블루 ‘펜화가 12인전’
나눔갤러리 블루 ‘펜화가 12인전’
  • 이시우 기자
  • 승인 2020.11.29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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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드로잉의 한계를 뛰어넘은 개성 넘치는 수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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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갤러리 블루, '12인의 거장들 펜드로잉전'

[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송추 계곡에 위치한 나눔갤러리 블루(대표 정인돈)에서 12월 12일까지 <12인의 거장들 펜드로잉전>을 열고 있다. 김나현 김욱성 신미화 임동은 등 12명의 개성 넘치는 작품 64점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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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갤러리 블루, '12인의 거장들 펜드로잉전' 전시작

출품 작가들은 “펜화는 대상의 단순한 재현에 그칠 수 밖에 없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 노력했다. 펜화의 제한적인 표현 영역과 기법을 뛰어넘은 과감한 시도를 통해 다양한 실험성과 독창성을 발휘, 각자의 색깔을 분명히 표출한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나눔 갤러리 블루, '펜화가 12인전' 전시작
나눔 갤러리 블루, '12인의 거장들 펜드로잉전' 전시작

박선미 관장은 “하얀 종이에 스미고 번지는 특유의 물성, 유행과는 거리를 둔 듯한 흑백의 향연이 정갈하고 깔끔한 모습을 보여 준다. 하얀 여백에선 여유로움을, 검은 펜 선에선 팽팽한 긴장감을, 서로 이질적인 재료들을 단단하고 뾰족한 펜촉의 예리함으로 그려낸 독특한 작품들”이라고 소개했다.

나눔 갤러리 블루, '펜화가 12인전' 전시작
나눔 갤러리 블루, '12인의 거장들 펜드로잉전' 전시작

작년에 문을 연 갤러리 블루는 대관료를 받지 않고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림이 팔릴 경우 화가는 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화랑측에 주고 화랑은 받은 금액의 절반을 형편이 어려운 화가들을 지원하는 데 쓰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작 64점 가운데 작가들이 기증품으로 내놓은 12점이 개막일인 11월 28일에 모두 팔렸다.

나눔 갤러리 블루, '펜화가 12인전' 전시작
나눔 갤러리 블루, '12인의 거장들 펜드로잉전' 전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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