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비무장 문화지대’ 무용공연
아시아문화전당 ‘비무장 문화지대’ 무용공연
  • 이미우 기자
  • 승인 2020.12.0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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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무용수들 출연
비무장 문화지대 공연 포스터(제공=아시아문화전당)
'비무장 문화지대' 공연 포스터(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아시아 무용커뮤니티 신규 공연 <비무장 문화지대>를 ACC 예술극장2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일 오후 3시 ACC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이번 공연은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대만 등 아시아 청년 6명이 자신의 나라와 한국이라는 타지에서 살아가는 경험을 춤과 말로 표현하는 렉처 퍼포먼스(출연자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형태의 공연)로 진행된다. 이들은 무대에서 몸짓과 표정으로만 공연하던 것과 달리‘말하는 무용수’로 변신, 전통과 현대문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현재 삶에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이야기하며 관객과 소통한다.

출연 무용수는 올해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뽑힌 손수정(카자흐스탄), 한기봄·정칭원(중국), 체첵다리 나문·투멩 후슬랭(몽골), 손상철(대만) 등 6명이며. 안무는 안애순 예술감독이 맡았다.

비무장 문화지대 아시아 6인의 청년(제공=ACC)
'비무장 문화지대' 출연 무용수 6인(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는 동남아 권역의 무용 네트워크 구축과 무용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아시아 무용커뮤니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각국 무용수들로 구성된 아시아무용단을 통해 그동안 <아시아 슈퍼포지션> <골든 에이지> <히어데어 HereThere> 등 다양한 주제의 현대무용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을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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