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해오름극장, 9월에 공식 재개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9월에 공식 재개관
  • 이미우 기자
  • 승인 2021.01.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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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시범운영, 시즌 레퍼토리는 7월에 공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사진=국립극장)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사진=국립극장)

[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국립극장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해오름극장을 2021년 6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9월 공식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4월 해오름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던 국립무용단 <제의>, 국립국악관현악단 <이음음악제>는 각각 성남아트센터와 롯데콘서트홀로 장소를 변경했다.

2020-2021 시즌 공연인 국립창극단 <귀토>, 국립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음악회>, 국립무용단 <산조> 등은 새 해오름극장 시범운영 기간에 무대에 오른다. 이들 공연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9월 해오름극장 공식 재개관 공연 일정은 오는 7월 ‘2021-2022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2017년 10월 시작된 해오름극장 리모델링 공사는 보다 효율적인 공연 제작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비 증액(472억 원→ 658억 원) 및 그에 따른 공사 내용 변경,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자재와 인력 공급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기간이 연장돼 왔다.

김철호 국립극장장은 “관객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기고, 예술가는 최신 환경에서 창작을 꽃피울 수 있도록 새 해오름극장이 문을 여는 날까지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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