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올 7월 개최 예정인 제35회 하노버 국제안무경연대회에서 참가작을 공모한다. 지난해 제34회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주최자인 독일 하노버발레협회(Ballett Gesellschaft Hannover)측은 올해는 극장 개최를 목표로 하되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개최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전문 무용수/안무가로 5-12분 길이의 작품이어야 하며 솔로 발레작품의 경우 안무자는 직접 공연할 수 없다. 지원서와 함께 작품을 볼 수 있는 링크(유튜브, 비메오)를 보내야 한다. DVD 제출도 가능하다. 안무자는 39세 이하여야 하며 지원서 마감은 3월 26일이다. 작품에 대한 평가는 시간과 공간의 창조적 사용, 안무 아이디어의 구현 및 공연자들이 안무 아이디어를 숙지하고 있는지 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3개의 작품상과 관객상, 인터넷상 등 총 1만4천500유로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원서 및 심사위원 명단은 하노버발레협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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