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민주당 의원 내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민주당 의원 내정
  • 박상윤 기자
  • 승인 2021.01.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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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문체부-중기부-외교부 3개 부처 장관 교체 개각 단행
황희 문체부 장관 내정자 / 사진 = 황희 의원 공식블로그 출처
황희 문체부 장관 내정자 / 사진 = 황희 의원 공식블로그 출처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외교부 등 3개 부처의 신임 장관 후보자를 내정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이후 이날 오전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이와 관련한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황희 의원을 비롯해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내정됐다.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양천구갑 2선 국회의원으로 숭실대 경제학과를 나와 연세대 대학원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7년 정계 입문 후 참여정부 행정관을 거쳐 20대, 21대 총선에 출마해 연이어 당선됐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당 주거복지특별위원장, 홍보위원장, 원내부대표 등으로도 활동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황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소통역량과 정책 기획력을 발휘해 왔다고 평가했다"고 내정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기획력, 업무추진력,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 극복과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대국민 소통 강화 등 당면한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 후보자를 비롯해 권칠승 후보자, 정의용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에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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