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2021 ‘오케스트라 이음’ 단원모집
국립국악관현악단, 2021 ‘오케스트라 이음’ 단원모집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1.02.01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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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연주자에게 국립국악관현악단 레퍼토리 연주 기회 등 제공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이 2021 ‘오케스트라 이음’의 청년단원을 모집한다. ‘오케스트라 이음’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4월 처음 선보이는 2021 ‘이음 음악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2021 ‘이음 음악제’는 과거와 미래, 그리고 지금이라는 시간과 시간이 만나 역사를 잇고 장르와 장르가 만나 새로움을 창조하며 예술가와 예술가 그리고 관객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진 창작음악축제다.

축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추구하는 한국 창작음악의 새 지평을 선보이는 개막공연 ‘관현악시리즈Ⅳ(롯데콘서트홀)’, ▲오케스트라 편성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실내악 공연(국립극장 달오름)’, ▲청년 연주자들이 국립국악관현악단만의 레퍼토리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이음(국립극장 하늘)’, ▲2020년도 국립극장 창작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진 작곡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함께 가는 길(국립극장 하늘)’까지 총 4개 공연으로 구성된다.

‘오케스트라 이음’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고유 레퍼토리를 청년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체의 레퍼토리 공유 및 확산과 연주자의 기량향상 도모 등 한국 창작음악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춘승이 지휘를 맡아 약 5주간의 연습과정을 함께 하고, 4월 10일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및 작곡가와의 워크숍, ‘이음 음악제’ 공연 관람 기회와 소정의 사례비가 제공된다. 단원 선발은 영상 오디션을 통해 이뤄진다. 대학교 2학년 이상의 국악전공자로 1992년 1월 1일 이후 200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응시할 수 있다.

모집은 2월 1일부터 1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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