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지현 클라리넷 독주회, '뉴 노멀' 맞는 프로그램 구성
선우지현 클라리넷 독주회, '뉴 노멀' 맞는 프로그램 구성
  • 박상윤 기자
  • 승인 2021.02.16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우지현/ 사진=영음예술기획
선우지현/ 사진=영음예술기획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선우지현 클라리넷 독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The New Normal'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무대는 브루노 만토바니의 'Bug for Solo Clarinet', 스티브 라이히의 'New York Counterpoint for Clarinet and Tape', 프랑시스 풀랑크의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FP 184', 클로드 드뷔시의 'Première Rhapsodie for Clarinet and Piano' 등으로 꾸며진다.

마지막에 연주되는 보후슬라프 마르티누의 'La Revue de Cuisine for Clarinet, Bassoon, Trumpet, Violin, Cello, and Piano'는 피아니스트 한지은, 바수니스트 김진훈, 트럼펫티스트 진은준,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원, 첼리스트 김용식이 함께한다.

선우지현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로 유학하여 석사학위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우등전액장학금을 받았으며, USC에 재학하던 당시에는 Music Dean’s Scholarship을 받았다. 박사학위 취득 과정에서는 Yehuda Gilad의 조교로 Adjunct Lecturer로 재직했으며, 부전공으로 음악이론, 음악교육, 지휘를 전공했다.

졸업 당시에는 Messiaen의 Turangalîla Symphony I, VI, VIII 악장을 분석했으며, Winds & Percussion Department Award와 Mitchell Lurie Award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독주회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 따른 정부 지침에 따라 소수의 관중으로 진행되며 ‘뉴 노멀 시대’에 걸맞게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선우지현은 "공연 후 유튜브나 개인 홈페이지에 업로드하여 공연장에 올 수 없는 관객에게도 전달하고 특별히 해설을 덧붙여 곡에 대해 깊은 이해를 유도할 예정이며, 위로와 소소한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전석 2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