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와 할아버지>, 6년만에 대학로 복귀
연극 <나와 할아버지>, 6년만에 대학로 복귀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1.02.26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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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와 할아버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
<나와 할아버지> 포스터(사진제공=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3월 5일부터 4월 18일까지 공연된다.  <나와 할아버지>의 대학로 복귀는 6년 만으로, 앞서 2013년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과 함께 평균 객석점유율 100%를 기록했던 만큼 오랜만의 복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혈기왕성한 공연대본 작가 준희는 소재만 정해놓고 별 정성을 부리지 않던 그의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완성해보라는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외할아버지를 관찰하기 시작한다.

연극은 외할아버지가 옛 지인을 찾아나서는 여정에 준희가 동행하며 깨닫게 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연출을 맡은 민준호가 실제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일을 소재로 만든 이 작품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특유의 반짝이는 재치와 재기발랄한 유머, 그리고 섬세한 디테일로 표현된 생생한 리얼리티가 가득하다.

​2021년판 <나와 할아버지>에는 한갑수, 오용, 양경원, 차용학, 윤석현, 정선아, 서예화, 민준호, 김종현, 문경초가 캐스팅되었다. 초연부터 수 년간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배우들에 더해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 더욱 깊어진 감동과 신선한 매력을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4일까지 예매시 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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