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만담극 <만담콘서트 칙칙폭폭 민요유람>
민요만담극 <만담콘서트 칙칙폭폭 민요유람>
  • 박상윤 기자
  • 승인 2021.03.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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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WE:路' 선정작 첫번째 공연, 3월 13일 서울남산국악당
사진=서울남산국악당 제공
사진=서울남산국악당 제공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서울남산국악당은 전통공연예술인 응원프로젝트인 '주제공모형 기획대관 공모사업 <남산, WE:路(위로)>'를 통해 총 66편의 응모작 중 5편을 선정했다고 2월 26일 밝혔다.

선정된 단체에는 대관료와 홍보 마케팅,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첫번째 선정 단체인 거꾸로프로젝트의 <만담콘서트 칙칙폭폭 민요유람>은 '조선인의 웃음, 만담 그 맥을 잇다'라는 주제로 만든 민요만담극으로, 3월 13일 오후 5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펼쳐진다.

<만담콘서트 칙칙폭폭 민요유람>은 1920년대 경성역과 경성방송국의 개국을 배경으로 전국 팔도의 대표적인 민요들을 만담과 엮어 풀어간다.

서민들의 애환과 삶의 희노애락이 녹아있는 민요를 동서양이 공존하는 현대적인 콘셉트로 탈바꿈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통민요의 발굴과 재해석을 통한 전통음악의 새로운 예술적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채지혜 총연출을 비롯해 거꾸로프로젝트의 개성 있는 음악과 서의철, 박정미 두 소리꾼의 환상적인 조화로 눈과 귀에 즐거운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민요의 탄생 배경과 만담꾼의 재치 있는 입담과 사투리, 익살스러운 연기를 함께 선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을 잃어버린 관객들에게 한바탕 웃음으로 위로와 더불어 삶의 희망과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두 칸 띄우기를 적용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 = 서울남산국악당 제공
사진 = 서울남산국악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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