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명품 아리아 무대 <봄을 여는 소리>
예술의전당 명품 아리아 무대 <봄을 여는 소리>
  • 이시우 기자
  • 승인 2021.03.04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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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경 정호윤 김기훈 등 호화 출연진

갈라콘서트 '봄을 여는 소리' 포스터(제공=예술의전당)
갈라콘서트 '봄을 여는 소리' 포스터(제공=예술의전당)

[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예술의전당은 예술의전당 후원회(회장 서병기)와 함께 오는 3월 17일(수) 오후 7시 30분 콘서트홀에서 스페셜 갈라 콘서트 <봄을 여는 소리>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예정됐다가 코로나로 취소된 콘서트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와 <월드 오페라 스타 갈라 콘서트>의 아쉬움을 달래는 자리다. 출연진이 호화롭고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진 곡들이어서 단박에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 베로나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 주역으로 이름을 날린 소프라노 임세경, 한국 오페라의 샛별로 떠오르며 유럽과 미국에서 진가를 알리고 있는 소프라노 이명주가 무대에 오른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극장 전속가수로 한국인 테너로는 처음으로 <리골레토>의 주역으로 데뷔,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테너 정호윤과 스위스 바젤 오페라 전속가수로 음반과 방송으로까지 영역을 넓히며 매력을 뽐내는 다재다능한 바리톤 이응광,

여기에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준우승과 청중상을 받으며 스타로 발돋움한 바리톤 김기훈과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테너 최원휘까지, 면면이 가히 스타들의 전쟁을 방불케 한다.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리더십을 갖추고 교향악 무대를 이끌며 오페라 지휘로도 정평이 난 김광현 지휘자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하모니를 빚어낼 계획이다.

<리골레토> <라보엠> 등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오페라 아리아부터 쉽게 들을 수 없는 조르다노와 바그너까지 총 망라된 프로그램이 기대감을 부풀린다.

예매와 문의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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