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카스> 4월5일 개막
뮤지컬 <루카스> 4월5일 개막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1.03.04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달장애인 부부의 감동실화
뮤지컬 '루카스' 광야아트센터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뮤지컬 <루카스>가 오는 4월 5일 개막한다.

2006년 초연 이래 세계 각국에서 300회 이상 공연, 11만여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뮤지컬 <루카스>가 2년 만에 광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캐나다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 <루카스>는 선천적인 기형 때문에 탯줄을 끊으면 15분 내로 죽을 수밖에 없는 아기를 임신한 발달장애인 부부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루카스’는 장애인 부부가 아기에게 붙여줬던 실제 이름으로, 15분 밖에 만날 수 없는 아기를 기다리는 일곱 살 지능 아빠의 뭉클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뮤지컬이다.

실화가 주는 가슴 깊이 울리는 감동은 물론, 발달장애인 공동체 ‘데이 브레이크’에서 살아가는 천진난만한 장애인들과 이들 공동체에 봉사자로 강제 입성하게 된 한 남자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재미와 웃음을 더한다.

창작뮤지컬 <더 플레이>로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했던 김수경 작가가 극본을 완성하고, <추노> <공부의 신> <도망자 플랜비> 등 다수 드라마 OST로 유명한 작곡가 김종천이 전곡을 작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