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 'Petite Concert 작은 음악회'
서초문화재단, 'Petite Concert 작은 음악회'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1.03.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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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으로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기회 제공
국악 등 퓨전음악 공연팀 세 팀 선정
서초문화재단, 다양한 공연 콘텐츠 제공 및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 제공
서초문화재단, 다양한 공연 콘텐츠 제공 및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 제공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재)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Petite Concert(작은 음악회)> 공연을 반포심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

<Petite Concert>는 해설과 함께 보다 친숙한 곡들로 구성하여 관객과 특색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는 이 시대에 관객들에게 유쾌하고 흥겨운 무대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0년에 진행한 <Petite Concert>는 서초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 1월말, 서초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 서초교향악단 챔버 앙상블의 'Begin Again' 클래식 콘서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Petite Concert>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 청년예술가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공모를 통해 재즈, 국악 장르의 공연팀을 선정하여 퓨전음악으로 무대를 마련했다.

3월 24일(수) 재즈밴드 판도라와 함께 떠나는 'Cinema Concert'는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시네마 천국, 라라랜드, 써니 등 영화 OST 명곡에 재즈 감성을 불어넣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재즈밴드 판도라는 10년 동안 이어져 온 탄탄한 호흡으로 재즈뿐만 아니라 팝,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는 퓨전재즈팀으로 무한도전 신들의 전쟁편 출연과 평창동계올림픽 강릉라이브사이트 공연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5월 12일(수) 밴드 경로이탈의 화(和)끈한 국악콘서트 '민요의 유혹'은 밴드놀이, 펑(Funk)년가, 팔자아라리 등의 곡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야기, 해야만 하는 이야기를 국악기반의 창작음악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한다.

밴드 경로이탈은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작국악경연대회인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2019년도 대상을 수상한 역량 있는 전통예술단체다.

7월 14일(수)에는 구각노리(GUGAKNORI)의 '잘 살아보세-Happy Life'가 무대에 오른다. 노세, 광끼, 쾌지나칭칭을 선보여 한국인 특유의 감성인 ‘한’과 ‘흥’을 국악으로 녹여낸다. 국악밴드 구각노리(GUGAKNORI)는 ‘국악으로 놀아보세’라는 의미가 팀 이름에 직관적으로 담겨 있다.

해금이 표현하는 애절함과 광적인 슬픔, 거문고가 표현하는 열정과 담담함, 해금병창의 환희, 그 반면의 그리움, ‘풍물드럼’으로 들려주는 한국적 풍경과 신명, 마지막으로 기타리스트의 춤사위와 더불어 시김새와 한탄의 이 모든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 한국의 원초적 감성을 노래할 예정이다.

(재)서초문화재단은 오프라인 공연 및 온라인 유튜브 영상 콘텐츠 제공의 투트랙(2-Track)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객석 간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공연 이후에는 서초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3월 24일(수) 재즈밴드 판도라와 함께 떠나는 'Cinema Concert'
5월 12일(수) 경로이탈의 화(和)끈한 국악콘서트 '민요의 유혹'
7월 14일(수) 구각노리 GUGAKNORI, '잘 살아보세 - Happ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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