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국제음악제” <봄 콘서트> 티켓 오픈!
“2019서울국제음악제” <봄 콘서트> 티켓 오픈!
  • 박상윤 기자
  • 승인 2019.01.31 0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슈베르트로 펼치는 서울국제음악제 <이안 보스트리지 & 줄리어스 드레이크> ‘젊음의 노래’
2019서울국제음악제 '봄 콘서트' 티켓 오픈 (사진제공=오푸스)
2019서울국제음악제 '봄 콘서트' 티켓 오픈 (사진제공=오푸스)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서울국제음악제(예술감독 류재준)는 ‘2019서울국제음악제’ <봄 콘서트>의 티켓 오픈 일자를 알렸다.

오픈 일정은 <서울국제음악제 선오픈: 1월 31일(목)>, <예술의전당 선오픈 : 2월 8일(금)>, <일반 오픈(예술의전당, 인터파크) : 2월 12일(화)> 각각 오후 2시부터 오픈 예정이다.

슈베르트 3대 연가곡! 3일 동안 독일 가곡의 정수를 펼친다!!

3일간 하루에 한 권씩 전곡을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3대 연가곡 <겨울 나그네>,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백조의 노래>는 짧은 31년 동안 불꽃같은 생을 살다 간 슈베르트의 삶 속에서 처절한 생과 사의 고통 가운데 불멸의 곡을 남긴 그의 유품과도 같은 곡들이다.

중세 음유시인으로부터 슈베르트에 이르기까지 1000년이 넘는 세월 속에서 슈베르트의 3대 연가곡이 탄생하기까지 독일 예술가곡, ‘리트’라는 낭만적이고 섬세한 장르는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시인 자이들, 하이네, 렐슈타프, 뮐러 같은 시인들이 봇물처럼 쏟아내는 음악적인 운율과 리듬들이 내재된 시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낭만주의의 비옥한 토양 가운데 ‘리트’는 슈베르트에 이르러 그의 600여 곡의 가곡들과 함께 최고의 절정을 이뤘다.

청년 슈베르트의 내면을 만나는 최고의 듀오와 함께 떠나는 가곡여행!

이번 공연의 아티스트 또한 디트리히 피셔 디셔카우 이후 슈베르트 가곡의 절대적인 권위자라고 불리는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와 제랄드 무어의 피아니즘을 뛰어넘으며 가곡 반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줄리어스 드레이크’라는 최고의 듀오가 함께한다. 이 두 거장이 펼치는 그들의 특별한 시도는 어쩌면 서울국제음악제의 전설적인 공연 중 하나로 슈베르트 마니아들에게 있어서 큰 감격과 축복의 시간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