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예술단 예술교육공연 '꿈꾸는 예술학교' 다채롭게 진행
부산시립예술단 예술교육공연 '꿈꾸는 예술학교' 다채롭게 진행
  • 박상윤 기자
  • 승인 2021.04.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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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사진 =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바쁜 학사일정과 코로나19로 공연관람이 어려웠던 학생들을 위한 부산시립예술단의 예술교육공연 ‘꿈꾸는 예술학교’가 2021에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부산시립예술단 ‘꿈꾸는 예술학교’는 2020년 2월, 부산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지역 7개의 문화예술회관이 협약한 ‘2020 초등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학교 측의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공연의 85%로 취소되기도 하였으나, ‘찾아가는 예술교육공연’과 영상에 예술단원들의 실연을 곁들인 ‘온라인 찾아가는 예술단’의 병행으로 작년 한해 14,000여명의 학생들이 부산시립예술단 공연을 만날 수 있었다.

올해는 2020년에 진행된 공연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하여, 5개 단체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레퍼토리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어린 관객들의 감성과 감각을 일깨울 예정이다.

부산시립합창단은 교과서에 실린 다양한 곡들을 합창으로 들을 수 있는 ‘교실 밖 합창여행’, 부산시립무용단은 춘향, 황진이, 논개, 허난설헌이라는 인물을 감각적인 춤으로 풀어 낸 ‘인물로 만나는 우리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전통과 창작곡, 그리고 애니매이션에서 동요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한층 더 흥을 살린 ‘재밌는 국악, 신나는 국악’을 마련한다.

또, 부산시립극단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아를 찾는 어린 백조의 성장이야기를 그린 ‘미운 오리 새끼’, 마지막으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곡들로 구성한 ‘재밌는 클래식, 맛있는 클래식’을 마련, 재미있으면서도 교육적인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예술관람의 기회과 경험을 제공한다.

‘꿈꾸는 예술학교’는 4월부터 시작되며,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의 전역에서 마련된다. 학교의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객석간 거리두기 50% 좌석만 오픈할 예정이다. 전체 공연은 총 52회로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을 찾기 힘든 상황을 대비하여, 부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교육공연’과 예술단 공영영상과 예술단 단원이 직접 해설을 진행하는 ‘온라인 찾아가는 예술교육공연’도 함께 준비 중이다. 유튜브(부산시립예술단 TV)에서 예술교육공연의 맛보기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학교단체 접수 및 문의는 부산시립예술단의 공연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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