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티켓 오픈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오는 5월 1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인 연극 <완벽한 타인>(주최: 세종문화회관ㆍSBS, 기획/제작: SBSㆍ쇼노트, 연출: 민준호)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총 15명의 캐릭터 포스터는 친구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인 만큼 와인잔, 고급 식기 등이 잘 차려진 식탁 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친구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거나 핸드폰을 들고 게임을 제안하는 모습, 그리고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표정을 각각 담고 있는 이 포스터는 배우들의 표정만으로도 치밀하고 숨 막히는 심리전을 예고하고 있다.
연극 <완벽한 타인>은 파올로 제노베제 감독의 동명의 이탈리아 영화(원제 Perfetti Sconosciuti, 2016)가 원작이다. 한국에서도 2018년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리메이크되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 처음 공연되는 연극 <완벽한 타인>은 지난 캐스팅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2021년 상반기 최고의 연극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총 8명의 캐릭터, 15명 배우들의 표정과 분위기가 어느 하나 빠짐없이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해 있음을 느끼게 하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지난 캐스팅 공개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며 15인의 완벽한 캐스팅으로 이른바 '연기 맛집'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5월 18일(화)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4월 16일 오후 4시 인터파크, 멜론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1차로 예매가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