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희 피아노 리사이틀
문세희 피아노 리사이틀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04.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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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소나타 전곡 시리즈 Ⅳ
피아니스트 문세희(제공=지음기획)
피아니스트 문세희(제공=지음기획)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피아니스트 문세희 리사이틀이 오는 5월 5일(수)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4번째 무대다.

문세희는 중학교 졸업 후 바로 독일로 유학, 고교과정을 건너뛰고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에 최연소 입학, 전액장학금을 받았으며 이후 전문연주자과정과 실내악 석사전공을 졸업했다. 이후 쾰른 국립음대에서 연주학 박사학위인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수로 졸업했다. 

현대음악 연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베른하르트 밤바흐는 문세희에 대해 "음악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해석능력은 물론이고 표현력이 풍부하고, 피아노 소리가 부드럽고 따뜻하며 다채로운 색깔을 가지고 있고, 섬세한 감성을 가진 피아니스트" 라고 평했다. 또한 작곡가 진은숙도 "피아니스트 문세희의 피아노 소리는 매우 맑고, 영롱하며 아름답다" 라고 찬사를 보냈으며 독일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요하네스 칼리츠케는 "피아니스트 문세희는 특유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성으로 난해한 현대음악 연주도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연주자"라고 호평했다.

국내외 수많은 콩쿠르에서 수차례 입상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독주회를 열었으며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쳤다.

2015년 귀국 후 여러 차례 독주회를 비롯, 모차르트 소나타 음반 발매와 CBS, CTS, 비타민 클래식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립군산대학교와 국립한국교원대학교 일반대학원과 교육대학원에 출강하여 후학양성과 연주를 병행하고 있으며, 2020년 <예비 초등 교사를 위한 기초 피아노>책과 <피쉬나 활용법>책을 출간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7번 Eb 장조 op.122>, <9번 B 장조 op.147>, <16번 A 단조 op.42>를 연주한다. 입장권은 전석 2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지음기획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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