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로 꾸미는 4월 토요콘서트
<라 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로 꾸미는 4월 토요콘서트
  • 이시우 기자
  • 승인 2021.04.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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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 신상근 강형규 출연, 정치용 지휘/해설

[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의 4월 무대가 오는 24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라 트라비아타>의 하이라이트로 열린다. 소프라노 이명주, 테너 신상근, 바리톤 강형규 등 국내 대표적 성악가들이 귀에 익은 유명 아리아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라 트라비아타>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로, 미모의 화류계 여성 비올레타와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가 대본을 쓰고 베르디가 3막 오페라로 작곡했다.

비올레타 역에 한국 오페라의 새로운 별로 떠오르며 유럽과 미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소프라노 이명주, 알프레도 역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동양인 최초로 로미오 역으로 데뷔 이후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테너 신상근, 제르몽 역에 바리톤 강형규가 출연한다. 서곡에 이어 ‘축배의 노래’ ‘이상해 아! 그 사람인가’ ‘프로벤짜 내 고향으로’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리아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정치용이 맡아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이끌 예정이다. 정치용 지휘자는 곡 해설도 맡아 무대를 이끈다.

‘토요콘서트’는 주말 오전을 클래식 음악의 선율로 채워주는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로, 지휘자가 직접 곡을 해설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장권은 3만원(일반석), 1만5천원(3층석‧합창석)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문의 및 예매가 가능하다.

                프   로   그   램

제1막
전주곡 Prélude
축배의 노래 Libiamo, libiamo ne'lieti calici
이상해 아! 그 사람인가 E' strano!...Ah, fors’è lui

제2막
불타는 내 마음 De'miei Bollenti Spiriti
발레리양이시지요? Madamigella Valeri?
힘을 주소서, 주여! Dammi Tu Forza, o cielo!
날 위한 그녀의 사랑은 변함이 없어 Ah, vive sol quel core
프로벤짜 내 고향으로 Di Provenza il mar, il suol

제3막
전주곡 Prélude
지난 날이여, 안녕 Addio del passato
파리를 떠나서 Parigi, o cara
아, 비올레타! Ah Viole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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