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의 새로운 프로젝트 ‘정오의 로비음악회’
인천시립합창단의 새로운 프로젝트 ‘정오의 로비음악회’
  • 서봉섭 기자
  • 승인 2021.04.19 0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 50명을 위한 울림! 한낮, 로비에서 즐기는 합창

[더프리뷰=인천] 서봉섭 기자 =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김종현)의 새로운 프로젝트 <정오의 로비음악회>가 4월 28일(수) 낮 1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에서 시작된다.

한가로운 정오,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시간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정오의 로비음악회>는 풍성한 합창의 화음을 코앞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김종현 예술감독의 친절하고도 전문적인 해설이 교감의 폭을 넓히고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든다.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가 8m인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는 소규모 합창음악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자연적이고도 좋은 음향을 가진 장소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수 차례 합창영상 촬영장소로 활용되며 그 적합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이번에는 친숙한 클래식 합창음악 뿐만 아니라 한국가곡, 대중가요, 뮤지컬 음악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문턱을 낮춘 친밀한 합창의 매력을 전한다. 더욱이 단 50명으로 객석을 한정, 소수의 인원만을 초대하기에 합창 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오의 로비음악회>는 앞으로 인문학, 미술, 역사, 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와 합창을 엮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현 예술감독은 “한낮의 햇살이 가득한 로비에서 우리의 합창을 즐기며 행복을 맛보시기 바란다. 작지만 큰 감동을 주는 시간을 약속한다.”고 연주 준비 소감을 전했다.

전석 초대로 진행되는 <정오의 로비음악회>는 4월 19일(월) 오후 2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사전예약 받는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띄어앉기가 시행되며 입장 시 출입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해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