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분기 이익 낸 테슬라, 2019년 도전과제는?
2018년 4분기 이익 낸 테슬라, 2019년 도전과제는?
  • 이성범 기자
  • 승인 2019.01.31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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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제조사 홈페이지 캡쳐)
테슬라 모델3(제조사 홈페이지 캡쳐)

 

[더프리뷰=서울] 이성범 기자 = 테슬라는 2018년 4분기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1억3950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는데 이는 2017년 4분기 6억7540달러 손실에 비해 대폭 상승한 수치다.

동기간 대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음은 물론이고 영업이익 또한 2018년 3분기 대비 4억1400만 달러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특히 4분기 총 매출은 2017년 4분기 33억 달러에서 72억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테슬라의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친 자동차로 ‘모델3’를 들 수 있다. 모델3는 테슬라에서 생산하는 가장 대중적인 모델로 지난 4분기 동안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12월은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북미지역에서 6만3350대 이상을 고객에게 인도했는데, 이는 그 동안 생산을 위한 설비 등의 마무리로 노동시간이 동 년 3분기 대비 20% 이상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테슬라는 2019년도 낙관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 연방정부의 전기차 관련 세금공제의 단계적 폐지로 인해 몰려드는 수요층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모델3의  주요 판매처가 북미를 벗어나 유럽과 중국 등지로 확장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운송시간 지연 등으로 1분기는 기대에 못 미치는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내놓고 있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테슬라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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