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아트 체인지업’ 공모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아트 체인지업’ 공모
  • 이미우 기자
  • 승인 2021.05.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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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형 및 플랫폼형 프로젝트 지원
2021년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공모
2021년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공모

[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1년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온라인 환경이 예술의 새로운 영역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온라인 예술창작 및 플랫폼 구축에 도전하는 예술인·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속적인 예술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차 추가경정예산 신규사업으로 긴급 시행, 17개 시·도 문화재단이 참여한 지역맞춤형 공모사업으로 평균 4.2: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예술현장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정부가 올해부터는 정규사업으로 편성, 문예위가 직접 공모를 추진해 예술인의 온라인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창작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한 것. 총 40억5천만원 규모로 진행될 올해 공모사업은 기초예술 전 분야의 예술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예술 콘텐츠 제작 및 확산을 지원한다.

신청 마감은 5월 25일 오후 6시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지난해 광역문화재단별로 다양하게 추진됐던 사업을 콘텐츠 제작형(진입형 및성장형), 플랫폼형 등 3개 유형으로 체계화했다. 콘텐츠 제작형은 온라인 특성을 활용, 예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표현을 실험하는 예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플랫폼형은 자체 콘텐츠 제작 뿐 아니라, 온라인예술 확산을 위해 지난해의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사업 결과물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한 서비스 기획 등을 지원한다.

온라인 예술활동을 처음 시작하거나 아직 익숙하지 않은 예술인을 위한 콘텐츠 제작형(진입)은 예술콘텐츠 제작 관련 교육에 100만 원 이내의 예산을 편성할 수 있어 새로운 창작활동에 도전하는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예위는 온라인예술 콘텐츠 제작 지원과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예술 활성화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술가 및 단체는 저작권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콘텐츠로도 제작, 온라인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예술인들이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누리집에 개방할 계획이다. 현재 누리집에는 지난해 사업으로 제작한 25개 교육 콘텐츠와 6종의 자주 묻는 질문이 등록돼 있다.

또 <주목할 만한 온라인미디어 예술>에 선정된 14개의 작품을 비롯, 2020년 선정작 1천140여 건의 다양한 온라인예술 콘텐츠도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누리집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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