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출연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출연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1.05.10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12일(수) 오전 11시 EBS FM
열정의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EBS 라디오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출연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바리톤 정경 교수가 진행하는 EBS 라디오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에 출연, 라이브 연주를 선사한다. 5월 12일 수요일 오전 11시.

142음을 연주할 수 있는 반도네온은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에서조차 ‘악마의 악기’라고 불릴만큼 연주하기 까다로운 악기이다. 이런 까닭에 반도네온 연주자가 많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고상지의 존재감이 더욱 크다.

학창시절 우연히 반도네온을 만난 고상지는 독학으로 반도네온 연주를 시작했고 2006년 저명 연주자 고마츠 료타를 사사하면서 끊임없이 무대에 오르며 기량을 쌓아갔다. 2009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난 고상지는 에밀리오 발카세 오케스트라 학교에 입학, 오케스트라 형식의 탱고 공부를 하면서 반도네온을 더욱 깊이있게 공부하게 된다.

코로나 시대이지만 공연과 앨범작업으로 무척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고상지는 다수의 공연과 앨범 참여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 기념 새 앨범을 발매했다. 6월 27일에는 예술의전당에서 <프리다 칼로, 자클린 뒤 프레를 만나다>, 7월 4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아디오스 피아졸라 라이브 탱고>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피아니스트 조영훈과 함께 앨범을 낼 계획도 갖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EBS라디오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에서 청취자들과 만나게 될 고상지는 라이브 연주와 함께 반도네온과 인연을 맺게 된 사연, 반도네온 연주자로서의 기쁨과 고뇌, 앞으로의 계획 등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