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디지털싱글 'You See Me' 오늘(1일) 발표
‘나탈리’ 디지털싱글 'You See Me' 오늘(1일) 발표
  • 하명남
  • 승인 2019.02.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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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동물들의 영혼 달래주고 싶어요”
‘나탈리’ 디지털싱글 ‘You See Me’ 오늘(1일) 발표(사진제공_사운드리퍼블리카)
‘나탈리’ 디지털싱글 ‘You See Me’ 오늘(1일) 발표(사진제공_사운드리퍼블리카)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개 집단 안락사 논란’ 등 잔인한 소식들이 연일 신문지상에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평소 ‘동물애호가’임을 자처하는 싱어송라이터 나탈리(Natalee)가 “상처 입은 동물들의 영혼을 달래고 싶다.”며 오늘(1일) 싱글 <You See Me>를 발표했다. 우리에 갇힌 동물들의 모습을 연인관계에 빗대어 표현한 이 곡은, 그들도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는 존재’임을 새롭게 상기시킨다.

<You See Me>는 몽롱하면서 우울한 느낌의 얼터너티브 R&B곡으로, 관계에 지쳐버린 연인이 상대에게 이별을 고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자는 노예처럼 속박 당한 채 '내가 아닌 나'로 살았지만, 이제는 '나 자신의 모습'으로 살길 원한다. 숨으려 해도 찾아내고, 거짓말과 괴롭힘을 일삼는 연인의 모습은 흡사 스토킹이나 데이트 폭력과도 비슷한 모습이다.

나탈리는 “동물들이 인간들의 구속과 학대에서 '안녕'을 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곡을 쓰게 됐다”고 전했다. 동물 경시 태도에 경종을 울리는 나탈리의 신곡 <You See Me>는 2월 1일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You See Me

Composed by Natalee

Lyrics by Natalee & Alejandro Fernandez

Baby darling, do you see me? / 나를 쳐다봐 유심히 / Baby darling, do you get me? / 모진 말만 나오겠지 / [Pre Cho.] / All the lies and lies and we hide and fight ad fake for no reason / 항상 했던 joking and mocking 이젠 손 놔 그만. 속히 / 어렴풋이 머리에 남은 어지러운 현기증 / 날 바꾸려 더 이상 노력은 Nah / [Cho.] / I’ve been asleep for a long time. / Now I travel away from the sun / 이젠 너를 보내 주려 해 / 내가 아닌 나도 너와 함께 보내려 해 / I’ve been asleep for a long time / 나와 못했던 미래 잊어도 돼 / 아직 하지 못했던 말들 / 그대로 가져가. 혼자 고이 간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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