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내려온다! 흥과 힙이 터지는 그들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흥과 힙이 터지는 그들이 내려온다!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1.06.01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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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와 앰비규어스, 1년만에 LG아트센터 공연
이날치 밴드 X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공연 포스터 (제공=LG아트센터)
이날치 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공연 포스터 (제공=LG아트센터)

[더프리뷰=서울] 최윤주 기자 = 2020년 <범 내려온다>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6월 LG아트센터 무대에서 정규 공연을 펼친다. 2021년 이날치가 발표한 싱글 <여보나리>를 포함, 정규 1집 <수궁가> 전곡을 라이브로 공연할 예정이다.

이날치밴드 X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공연사진 (제공=LG아트센터)
이날치 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공연사진 (제공=LG아트센터)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그동안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을 만나왔지만 두 팀이 함께 앨범 전곡을 공연하는 것은 2020년 6월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러시아워 콘서트> 이후 약 1년 만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의 대표적 설치미술 작가 최정화가 무대미술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안무가 김보람을 중심으로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애매모호한(ambiguous)’ 춤을 선보이는 무용단이다. CJ영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작품상,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서울댄스컬렉션 최우수작품상, 스페인 마스단사 최고관객상, 일본 요코하마 댄스컬렉션 심사위원 장려상, 한국춤비평가협회 춤비평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현대무용계에서 매우 주목 받는 단체 중 하나다.

이날치는 영화 <타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곡성> <부산행>의 음악감독이자 ‘어어부프로젝트’ ‘씽씽’에서 활약한 베이시스트 장영규가 주축이다. 베이스 두 명, 드럼 한 명, 소리꾼 네 명이라는 독특한 조합의 팝 밴드다.

이날치 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공연 (제공=LG아트센터)
이날치 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공연 (제공=LG아트센터)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범 내려온다>를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2020년 7월 공개된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음악과 춤을 단번에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가져다 놓았다는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공연은 6월 11일(금) 7시 30분, 12일(토) 3시, 7시 세 차례 열린다. 문의 및 예매는 LG아트센터 또는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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