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댄스 2021 신기획 ‘댄스있송’ 참가작 공모
시댄스 2021 신기획 ‘댄스있송’ 참가작 공모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1.06.03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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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즈넥스트는 기존작품 영상 공모, 온라인 진행
서울세계무용축제 신기획 포스터(사진 제공=서울세계무용축제)
서울세계무용축제 신기획 포스터(사진 제공=서울세계무용축제)

 

[더프리뷰=서울] 최윤주 기자 = 2021년 제24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시댄스)가 ‘후즈 넥스트’와 ‘댄스있송’에 참가할 작품을 공모한다.

'후즈 넥스트'는 우리 무용가들의 해외진출 도모를 위해 시댄스가 지난 2013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1개국 92회의 해외진출 성과를 올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번 ‘후즈 넥스트’를 통해 2022년 가을 제25회 시댄스 기간에 열릴 제4회 ’HOTPOT:동아시아 무용플랫폼‘의 한국 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후즈 넥스트‘는 코로나19의 여파를 고려, 무대공연 없이 기존작품의 영상을 공모,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6월 3일부터 24일까지이며 15분 이상의 작품 안무 경험이 1회 이상 있는 국내외 활동 한국인 안무가를 대상으로 한다. 6월 24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7월 초 선정작을 발표하며, 선장작들의 영상은 10월 11-14일 서울공연예술마켓(PAMS) 기간에 국내외 무용기획자, 프로그래머, 축제감독 등에게 상영된다.

1차 서류 및 영상은 시댄스 홈페이지의 구글 폼을 작성해 작품영상 링크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새로운 영상제작 과정 없이 기존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선정된 예술가가 자부담으로 선정작을 재촬영할 경우 주최측과 논의 후 영상 교체가 가능하다.

한편 시댄스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댄스있송 Dance, Eat Song‘은 K-pop, 트롯, 락, 힙합 등 국내외 대중음악을 활용해 창작무용을 만드는 작업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예술관을 가진 10명 내외의 안무가를 선정,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무대를 제작할 예정이다. ’댄스있송‘은 무용예술의 대중성 확보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현대무용, 발레, 한국창작무용, 대중춤장르 등 모든 형태의 창작무용이 참여 가능하다.

’댄스있송‘의 공모기간도 6월 24일(목) 오후 6시까지이며 대중음악에 창작무용을 안무할 수 있는 무용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공모작품은 대중음악을 활용해 만든 5분 내외의 창작무용 작품이어야 하며 원곡 그대로 쓰거나 편곡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허용되나, 편곡시 저작권협회의 인격저작권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한 기존작품, 신작 상관없이 모두 신청 가능하다. 7월 초에 심사결과를 발표하며 11월 2-7일에 리허설과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후즈 넥스트‘와 마찬가지로 시댄스 홈페이지 내 구글 폼 작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하는 작품이 신작인 경우 신작제작 계획서 또는 연습영상을 첨부해야 하며, 서류제출 양식에는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및 ’초상권 및 저작권 확인서‘가 필수 조건으로 포함된다. 선정 후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와 상영동의 및 프로모션 협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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