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문화예술협업 프로젝트 공모
한-싱가포르 문화예술협업 프로젝트 공모
  • 이미우 기자
  • 승인 2021.06.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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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협업사업도 신청 가능
ARKO-NAC MOU 체결식 사진
ARKO-NAC MOU 체결식 사진

[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국제예술공동기금 ‘한국-싱가포르 교류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협업사업 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

7일 예술위에 따르면 ‘국제예술공동기금’ 사업을 통해 3개년 계획으로 협력 국가와 공동기금을 조성, △(1년차) 양해각서(MOU) 체결 △(2년차) 사전 리서치 지원 △(3년차) 협업사업 지원을 추진한다.

2016년부터 차례로 영국, 독일, 덴마크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2019년부터 올해까지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국립싱가포르예술위원회(National Arts Council Singapore, 이하 NA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과 싱가포르의 안정적인 문화예술 교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양국은 2019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예술위와 NAC간 문화예술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아르코 총괄기획자 선정’ 및 양국 예술가 간 사전 리서치공모사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공동제작, 초청공연·전시, 페스티벌 등 ‘협업사업’을 지원한다. 교류사업의 주제는 ‘예술과 기술(Arts&Technology)’로, 양국 예술인간 A&T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사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총 2억5천만원 규모로 진행하는 2021년 협업사업 공모는 기초예술 전 분야(문학, 시각예술,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의 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6월 25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공모의 상세한 내용은 예술위 누리집 공고문 참조.

이번 사업을 추진한 예술위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국제 문화예술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협업사업을 통해 창작 역량을 발전시키고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국제무대 진출을 희망하는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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