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예술단 여름시즌 티켓오픈
부산시립예술단 여름시즌 티켓오픈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06.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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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와 늑대' 등 관객 친화적 작품들 마련
부산시립교향악단 '2020 클래식은 내친구'(사진=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교향악단 '2020 클래식은 내친구'(사진=부산문화회관)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올 봄부터 공연활동 기지개를 펴고 있는 부산시립예술단이 6월 8일(화) 오후 2시 ‘2021 시즌 프로그램’ 중 7-8월 공연을 대상으로 3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이번 티켓오픈 공연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다가 7월 1일 새롭게 막이 오르는 부산시립극단 제70회 정기공연 <벚꽃동산>을 비롯해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공장2’, 부산시립합창단의 여름 대표 프로그램 ‘가요합창음악회‘,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여름 방학선물 ’클래식은 내친구‘,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팥빙수 같이 시원한 콘서트‘ 등 총 7편으로,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대중 친화적인 작품들이 많아 공연에 목말라 하는 부산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금년 부산시립예술단이 첫 기획한 ‘부산시립예술단 2021 스타프로젝트’는 부산시립예술단 단원 중 숨은 인재를 발굴, 선보이는 무대다.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국악관현악단, 극단 등 5개 단체 스타들이 부산음악애호가들과 만날 예정이다. 7월에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스타프로젝트 ‘그대 그리웁다’(7.8. 오후 7:3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와 부산시립무용단의 스타프로젝트 ‘트리플 빌’(7.22.~23. 오후 8:0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이 펼쳐진다.

그 외 부산시립예술단의 대표적인 여름 브랜드 공연 ‘가요합창음악회’는 합창단 임희준 부지휘자의 지휘로 ‘시간’을 테마로 다양한 가요들을 합창곡으로 편곡,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악관현악단의 ‘팥빙수같이 시원한 콘서트’는 김종욱 수석지휘자의 지휘로 국악관현악단, 타악기, 소프라노, 가야금과 함께 여름밤의 무더위를 씻어준다. 부산지역 청소년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청소년 음악회 ‘클래식은 내친구’는 부지휘자 이민형의 지휘로 ‘피터와 늑대’를 준비중이다.

한편 부산시향은 제577회 정기연주회에서 유럽무대에서 활동중인 아드리앙 페뤼숑의 지휘로 ‘프랑스식 뉘앙스’와 기획연주회, 그리고 ‘부산시향 실내악공장2’까지 총 3개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식 뉘앙스’에서는 드뷔시와 라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실내악공장2’에서는 부산시향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악팀들이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과 근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여름밤 무더위를 씻어 줄 예정이다.

객원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 (c)Oh Joong Seok(사진=부산문화회관)
객원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 (c)Oh Joong Seok(사진=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예술단 전체 공연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고, 공연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50% 거리두기 좌석제로 진행된다.

부산시립예술단 여름시즌 공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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