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에서 날아온 김이곤의 음악편지> 2악장-쇼팽과 친구들
<동유럽에서 날아온 김이곤의 음악편지> 2악장-쇼팽과 친구들
  • 강창호 기자
  • 승인 2019.02.01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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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크라쿠프-프라하-빈-잘츠부르크-잘츠카머쿠프-부다페스트까지
쇼팽 기념비가 있는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에서 친구들과 (사진제공=김이곤)
쇼팽 기념비가 있는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에서 쇼팽을 사랑하는 친구들과 (사진제공=김이곤)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의 쇼팽 기념비 (사진제공=김이곤)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 쇼팽 기념비 (사진제공=김이곤)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의 쇼팽 기념비 (사진제공=김이곤)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 쇼팽 기념비 (사진제공=김이곤)

[더프리뷰=서울] 강창호 기자 = 대표작 <반 고흐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공연을 선보여 온 김이곤 예술감독이 동유럽 음악여행을 떠났다. 현지서 날아온 사진과 소식을 전한다.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에서...

펑펑 내리는 눈과 동유럽의 차가운 겨울바람을 무색하게 할 만큼 설렘이 몰려온다. 한 국가의 위대한 인물이 국민의 100% 지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마냥 부럽기만 하다. 그가 바로 '쇼팽(Fryderyk Franciszek Chopin, 1810-1849)'이다.

와지엔키 공원(Łazienki Park)은 바르샤바 시민들이 사랑하는 장소이며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쇼팽 기념비를 이곳에 놓게 되었다고 한다. 따뜻한 날에는 주말에 하루 두 번씩 피아노 콘서트가 열리는 푸른 녹색의 멋진 장소. 우리나라의 손열음도 이곳에서 연주했다고 하는데, 지금 눈앞의 을씨년스러운 모습도 눈만 살짝 감으면 꽃이 만발한 와지엔키 공원에서의 유명 피아니스트의 쇼팽 곡이 들리는 듯하다.

 

예술감독 김이곤
예술감독 김이곤

김이곤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포니정홀 예술 감독으로 푸른아시아 카페콘서트를 주관했으며, KBS열린음악회 클래식 코너, CBS TV, 극동아트 TV와 각종 기업 관련 음악회 등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제작, 기획, 해설 등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 대상의 음악 공연에 대한 절실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확산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공연장의 크기보다는 수준 높은 음악가와 청중과의 섬세한 교감을 중요하게 여겨 소규모 카페콘서트의 대중화에 힘을 쏟으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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