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에서 날아온 김이곤의 음악편지> 3악장-리스트와 함께
<동유럽에서 날아온 김이곤의 음악편지> 3악장-리스트와 함께
  • 강창호 기자
  • 승인 2019.02.01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르샤바-크라쿠프-프라하-빈-잘츠부르크-잘츠카머쿠프-부다페스트까지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의 리스트 기념비 (사진제공=김이곤)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 리스트 흉상 (사진제공=김이곤)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의 리스트 기념비 (사진제공=김이곤)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 쇼팽기념비 (사진제공=김이곤)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의 쇼팽 기념비 (사진제공=김이곤)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 쇼팽 기념비 (사진제공=김이곤)

[더프리뷰=서울] 강창호 기자 = 대표작 <반 고흐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공연을 선보여 온 김이곤 예술감독이 동유럽 음악여행을 떠났다. 현지서 날아온 사진과 소식을 전한다.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에서...

이번 동유럽 음악여행은 그동안 너무나 보고 싶었던 과거 동유럽의 음악가들을 만나는 여행이다. 폴란드의 쇼팽, 체코의 스메타나와 드보르작, 오스트리아의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헝가리의 리스트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음악사에서 얼마나 가슴 벅찬 대상들인가?

쇼팽의 기념비는 어릴 적 활달함보다는 나무그늘 아래에서 사색을 즐겼던 모습과 폴란드의 상징인 독수리 모습 그리고 손과 그의 표정들에서 많은 이야기가 들리는 듯하다. 멀찌감치 좀 떨어진 곳에서 경쟁상대가 아닌 진정한 우정과 존경의 마음을 간직하고 그를 도왔던 리스트의 흉상도 눈에 띈다.

 

예술감독 김이곤
예술감독 김이곤

김이곤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포니정홀 예술 감독으로 푸른아시아 카페콘서트를 주관했으며, KBS열린음악회 클래식 코너, CBS TV, 극동아트 TV와 각종 기업 관련 음악회 등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제작, 기획, 해설 등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 대상의 음악 공연에 대한 절실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확산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공연장의 크기보다는 수준 높은 음악가와 청중과의 섬세한 교감을 중요하게 여겨 소규모 카페콘서트의 대중화에 힘을 쏟으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